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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박현선, 두 번 연기 끝 오늘(13일) 웨딩마치…로맨틱 웨딩사진[종합]
입력 2021-03-13 22: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프로야구 선수 출신 해설위원 양준혁이 박현선과 두 차례 미뤘던 결혼식을 진행, 진정한 '품절남'이 됐다.
양준혁은 13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아내 박현선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식 주례는 양준혁의 옛 스승인 김응용 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회장이, 사회는 아나운서 김성주가 맡아 차분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축가는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이찬원이 불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으며, 뒤이어 양준혁이 예비신부 몰래 준비한 동물원의 ‘널 사랑하겠어를 열창해 예비신부와 하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2부 예식에서는 아내 박현선이 양준혁을 위해 준비한 깜짝 축하무대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로가 서로에게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한 셈이다.
양준혁 커플의 결혼준비를 담당한 아이웨딩 측은 결혼식 내내 두 사람과 하객들의 웃음이 멈추지 않았고 두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축복 가득한 결혼식이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양준혁은 아내 박현선과 선수와 팬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코로나19 여파로 두 차례 결혼식 연기 끝에 이날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KBS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를 통해 신혼 생활을 공개 중이다.
psyon@mk.co.kr
사진제공|HbyJ[ⓒ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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