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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곽동연, 놀토 첫 출연에 ‘받쓰’ 하드캐리
입력 2021-03-13 21: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곽동연이 놀토 첫 출연이 믿기지 않는 활약을 선보였다.
13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배우 안소희와 곽동연이 출연했다.
이날 안소희는 평소 ‘놀토를 보면서 김동현에게 동질감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MC붐이 이유를 묻자 방송을 볼 때마다 저랑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받아쓰기에 자신이 없는 것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이에 MC붐은 이정도면 여자 김동현이다”라고 말해 주변을 웃게 했다.
배우 곽동연은 ‘놀토 첫 출연만에 받아쓰기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사실 어젯밤에 연습을 했는데 60%는 들었다. 여기서도 중간 정도는 할 것 같다"고 말했다.

1라운드 곡은 그레이의 '하기나 해'였다. 노래가 끝나고 안소희는 "더 나올 줄 알았는데 노래가 끝났다"며 멋쩍게 웃었다. 곽동연은 원샷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결과는 곽동연의 원샷 차지. 신동엽은 "여태까지 '내가 잘 듣는 편이다'라고 말한 사람 중 여기서 원샷받은 사람은 처음"이라며 놀라워했다. 비결을 묻는 질문에 곽동연은 "연습만이 살 길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신동엽은 "처음 나왔는데 김동현 보다 훨씬 열심히 한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다시 듣기 뒤에는 한해와 곽동연의 받아 쓰기가 갈렸다. 곽동연은 자신의 ‘받쓰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신동엽은 "이 중에서 어느 게 나은지 물어보자"라는 말을 했다. 붐의 요청에 따라 지독한 질문을 만들었다. 신동엽은 "한해의 받쓰는 썩은 내가 나는 똥입니까"라고 물었다. 붐은 "네"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곽동연은 "재능은 어쩔 수 없나보다라며 웃었다.
2차 듣기 이후 곽동연은 "'옵저버'를 들었다"라고 말해 논란을 불러왔다. 이에 힌트를 얻어 태연과 한해는 '욕조가'를 떠올렸고, 2차 시도를 성공시켜 백짬뽕탕을 먹었다.
2라운드는 묵은지갈비찜을 걸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노래 'Drama'에 도전했다. 지난 대결에서 생소한 가사에 고생한 기억을 떠올리며 멤버들은 "한 단어만 듣자"고 말하기도 했다.
한해와 곽동연의 원샷 리매치에서, 원샷은 피오가 차지했다. 결국 2차 시도에서 멤버들은 '오늘도'를 맞추며 정답에 성공했다.
한편, tvN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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