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봄 맞아 '거리로 실내로'…"방역지침 꼭 지켜야!"
입력 2021-03-13 19:30  | 수정 2021-03-13 20:25
【 앵커멘트 】
정부가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고 외출 자제를 요청했지만, 오늘 취재기자가 다녀보니 거리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미세먼지 탓에 실내 시설을 찾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강재묵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 명동입니다.

봄기운이 완연한 거리에는 외출 나온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불과 12월 초 주말 저녁에도 텅 비어 있던 모습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입니다.

외출 나온 시민들은 코로나19와 미세먼지 탓에 마스크로 코와 입을 꼭 가리고 거리를 거닙니다.


백화점을 찾는 사람들도 부쩍 늘었습니다.

아직은 겨울옷을 입고 있지만, 봄 상품을 둘러보려 옷 매장을 찾습니다.

▶ 스탠딩 : 강재묵 / 기자
- "모처럼 주말이지만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실내를 찾는 발길이 늘었습니다."

▶ 인터뷰 : 연주희 / 서울 창천동
- "이제 좀 날씨도 풀리고 봄 되고 꽃도 나고 하는데 날씨도 미세먼지도 많고 코로나 때문에 어디 놀러 가지도 못하고 이러니까 답답한 점이 많죠."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방역당국은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이달 28일까지 2주 연장했습니다.

이동량 증가에도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외출 나온 시민들은 방역지침을 꼭 지켜주셔야 합니다.

MBN뉴스 강재묵입니다. [mook@mbn.co.kr]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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