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석열 '대권 선호도' 한 달 새 15%p 올라 이재명과 공동 1위
입력 2021-03-12 19:20  | 수정 2021-03-12 20:16
【 앵커멘트 】
사실상 정치 행보를 보이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지지율이 지난 4일 퇴임 발표 이후 급등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실시한 차기 대권후보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지난해 11월 이후 올해 2월까지는 10% 전후를 기록했지만 이번 달 이뤄진 조사에서는 이보다 약 15%p 높은 24%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보다 지지율이 3%p 하락한 이재명 경기도 지사와 공동 1위를 차지한 겁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지난달보다 1%p 오른 11%를 기록했지만, 순위는 3위로 내려앉았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그뒤를 이었습니다.

인물 호감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46%를 기록해 윤석열 전 총장의 40% 보다 높았고, 이낙연 위원장 31%, 안철수 대표 27% 순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 실무협상단이 토론회 횟수 등을 놓고 논의했지만, 고성만 주고받은 채 돌아갔습니다.

이 소식은 노태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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