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강만수 "지금은 경기 확장 기조 유지해야"
입력 2009-07-26 19:10  | 수정 2009-07-26 19:10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 겸 국가경쟁력위원회 위원장은 '출구전략' 논란과 관련해 지금은 경기 확장적 기조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전 장관은 제주도에서 열린 제55회 한국표준협회 하계 CEO 포럼에 참석해 경기가 회복세에 들어섰지만, 회복강도도 낮고, 지속가능성도 불투명한 만큼 경기 확장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하반기에 민간 수요가 줄어드는데 재정정책과 환율정책을 거꾸로 가면 우리 경제가 다시 '더블 딥'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강 전 장관은 이어 쌍용차 평택공장 사태를 예로 들며 불법 행위가 자행되는 사회에서 우리 경제는 언제나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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