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형오 "정세균 등 사직서 수리 안 해"
입력 2009-07-26 14:48  | 수정 2009-07-26 14:48
김형오 국회의장은 정세균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일부 국회의원의 사직서는 정치적 문제로 판단하고 수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국회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직권상정에 대한 모든 책임은 의장에게 있으며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도 결코 회피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방송법 재투표 논란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의 법적 판단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대리투표는 어떤 경우든 용납될 수 없고 그런 일이 있었는지 철저히 조사토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장은 이어 미디어법 처리로 이제는 우리 국회에서 다수의 독선과 소수의 횡포에 종지부를 찍고 대화와 타협이라는 의회 본연의 자세로 돌아오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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