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석열 친구 석동현 "윤, 정치할 수밖에" 기자 채팅방 개설
입력 2021-03-12 09:20  | 수정 2021-03-12 11:12
【 앵커멘트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40년 친구인 석동현 변호사가 "이제 윤 전 총장은 정치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총장 측도 취재진 단톡방을 개설하는 등, 정치 입문은 기정 사실화되는 분위기입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서울대 법학과 동기로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변호사는 윤 전 총장이 이제는 정치권에 진입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석동현 / 변호사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 아침')
- "원래 윤 전 총장은 정치할 뜻이 없었던 사람이거든요. 정치권의 진입은 이제는 자신의 뜻과 무관하게 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대선까지 나설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상황이 맞아떨어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인터뷰(☎) : 석동현 / 변호사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 아침')
- "정치 활동까지는 하더라도, 대선 문제는 여러 가지 시운이 맞고 여건이 맞아야 하니 그 부분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윤 전 총장 측도 1백 명이 넘는 기자들이 들어온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을 개설했습니다.

윤 전 총장 행보에 대한 기자들의 문의가 빗발치자 정치 ,법조 담당 기자 중심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당분간 칩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지만, 사실상 정치 행보에 나섰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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