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우울증약 소비량 52% 증가
입력 2009-07-26 07:52  | 수정 2009-07-26 17:05
우울증 환자가 늘면서 최근 5년 동안 우울증 치료제 소비량이 50% 이상 증가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우울증 환자의 항우울제 투여횟수는 6천820만여 회로 2004년의 4천480만여 회에 비해 52.3%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성의 항우울제 소비량이 남성보다 2배 정도 많았고, 노년층의 항우울제 복용량도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항우울제를 가장 많이 복용하는 연령층은 사교육비 부담이 크고 직장에서 정년퇴직을 맞는 시기인 5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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