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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 연습경기 앞둔 홍원기 감독 “임지열·송우현 하위타선 테스트” [MK톡톡]
입력 2021-03-11 11:34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의 테스트는 계속된다.
키움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두산 베어스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자체 청백전과 지난 5~6일 대전 한화 이글스 연습경기 2연전을 치른 키움으로서는 세 번째 연습경기다.
이날 키움은 이용규(지명타자)-서건창(2루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김웅빈(3루수)-김혜성(유격수)-이지영(포수)-임지열(좌익수)-송우현(우익수)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로는 외국인 조쉬 스미스가 나선다.
이날 라인업에는 임지열과 송우현이 연습경기 처음으로 스타팅 출전한다. 홍원기 감독도 오늘은 하위 타선과 사이드 외야에 기존에 나가지 않았던 선수들을 테스트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6일 대전 한화와 연습경기에서 좌익수로 나섰던 이용규는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홍 감독은 방망이 컨디션 차원이다”라고 밝혔다.
스미스는 2이닝 40구 정도가 예정돼 있다. 지난 6일 한화전과 비슷한 투구량이다. 특이할 점은 포수마스크를 이지영이 쓰는 것이다. 홍 감독은 지난번에는 박동원과 맞춰봐서 이번엔 이지영하고 호흡을 본다. 테스트 성격이다”라고 덧붙였다.
키움에서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신인 장재영도 이날 등판 예정이다. 홍 감독은 오늘 게임조에 포함된 투수들은 마운드에 다 오른다고 봐도 된다”고 말했다.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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