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동, 팜한농과 모내기 공동 마케팅 시행
입력 2021-03-11 11:06 
대동&팜한농 공동 이벤트

미래농업을 리딩하는 국내 1위 농기계 업체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은 국내 대표 농자재 업체인 LG그룹 계열의 팜한농(대표이사 이유진)과 이앙기와 완효성 비료의 판매 증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100만 농가를 대상으로 대동공업은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의 완성형 농기계를, 팜한농은 비료, 농약, 종자 등의 농자재를 공급하며 농업 분야에서의 브랜드 파워, 우수한 제품력과 탄탄한 영업 네트워크 등을 보유하고 있어 판매 및 고객 확보 측면에서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보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게 됐다.
모내기 시즌을 앞두고 국내 벼(수도작) 농가를 공략하기 위해 이달부터 모내기용 농기계인 이앙기와 모내기용 전문비료인 완효성 비료에 대한 공동 이벤트와 광고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관련해 대동공업 6조 또는 8조 이앙기를 보유한 농민이 지역 내 팜한농 대리점을 방문해 비료 상담 및 카카오 플러스 친구 가입 시 이앙기의 주요 부품인 이앙집게 세트를 선착순 2000명까지 제공한다.
이와 함께 대동공업은 직진자율주행 이앙기 'DRP 시리즈'를, 팜한농은 국내 최초 100% 코팅 복합 비료인 '한번에측조' 비료를 대표 제품으로 내세워 공동 광고 홍보도 시행한다. 홈페이지를 비롯한 SNS 채널, 카탈로그 등의 홍보인쇄물 등에 해당 제품에 대한 홍보 켄텐츠 게재하고 공동 광고를 제작해 집행한다.

이풍우 대동공업 커스터머비즈 본부장은 "대동의 직진자율주행 이앙기와 팜한농의 한번의측조 비료가 1인 모내기와 1회 비료 살포 등의 새로운 모내기 트렌드를 만들고 있어 이번 마케팅이 양사의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며 "양사가 우수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했기에 좀 더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공업의 6조, 8조 이앙기 DRP 시리즈는 직진자율주행을 비롯한 다양한 전자동 기능을 탑재해 조작의 편리함과 이앙(모내기) 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1인 이앙(모내기) 시대를 열고 있는 제품이다. 팜한농의 '한번에측조'는 모내기할 때 1회만 처리하면 수확할 때까지 더 이상 비료를 주지 않아도 되는 국내 최초 100% 코팅 복합 비료다. 질소, 인산, 칼리 입자를 100% 특수 코팅 처리하고 양분이 용출되는 속도를 세밀하게 조절해 벼의 생육에 맞춰 필요한 만큼의 양분을 지속 공급하는 강점을 지닌 제품이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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