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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이승기, 꽃무늬 쫄티에 부녀회 티셔츠?…패션테러리스트 등극[M+TV컷]
입력 2021-03-10 22:32 
‘마우스’ 이승기 사진=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마우스 이승기가 꽃무늬 쫄티에 이어 분홍빛 부녀회 티셔츠 패션까지 선보이며 ‘구동 공식 패션테러리스트로 등극했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연출 최준배‧극본 최란‧제작 하이그라운드, 스튜디오 인빅투스) 3회에서는 마치 사냥감을 물색하듯 일말의 죄책감 없이 피해자를 양산하는 프레데터와 프레데터를 쫓는 인물들의 숨 막히는 추격전이 본격화되며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이승기가 궁극의 코믹 연기를 펼치며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분위기 속 유머 한 스푼을 더해 시청자를 무장해제 시킨다.

극중 정바름(이승기 분)이 ‘구동부녀회 사랑 나눔 바자회가 가슴팍에 대문짝만하게 박힌 분홍빛 기념 티셔츠와, 깜찍한 곰돌이가 그려진 수면 잠옷 바지를 입은 우스꽝스러운 복장으로 TV를 시청 중인 장면이다. 더욱이 정바름은 TV 화면에서 좀처럼 눈을 떼지 못하고 울먹거리더니, 이내 얼굴을 감싸 쥐고 오열하고 만다.


정바름이 이른 아침부터 눈물보를 터트린 이유는 무엇일지 더불어, 지난 방송 꽃무늬 쫄티에 이어 또 한 번 범접불가 패션테러리스트 면모를 선보일 정바름의 자태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 측은 ‘마우스 3회부터는 15세 시청등급으로 편성돼 좀 더 강화된 드라마적 요소들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간다”며 어딘지 어수룩하고 순진해 보이기만 하는 정바름이 극악무도한 프레데터의 진짜 정체를 알아낼 수 있을지 계속해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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