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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길이 母’ 김혜정 "20년째 홀로 산속 생활…부정맥 기절 위험"(퍼펙트)
입력 2021-03-10 21: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김혜정이 20년째 혼자 산에 살고 있는 가운데 "부정맥으로 쓰러진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퍼펙트 라이프' 38회에는 자연인 경력 20년 차 배우 김혜정이 출연해 홀로 산속에 외딴집 한 채 지어놓고 살아가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혜정은 남양주 운길산 홀로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사람들은 단절이라고 생각하지만 난 아니다. 자연 속에서 충전하면서 스트레스 안 받고 건강하게 살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2002년부터 약 20년간 산속살이 중이라고.
다만 혼자 지내다 부정맥으로 쓰러진 위험한 순간이 있었단다. 그는 "2004년께 집에서 러닝머신 운동을 하다가 쓰러졌다"면서 "핑 어지럽더라. 그 다음은 모른다. 눈을 떴는데 엎드려 있는데 어디인지 모르겠더라. 긴 시간동안 그러고 있었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내일은 모르는 거다. 그러니까 삶을 영위하는 게 보너스라고 생각하고 있다. 난 다시 태어난 것"이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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