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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부 선행' 김혜리 근황…"다리들 어색, 하루에도 몇 번씩 넘어져"
입력 2021-03-10 17: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김혜리가 다리 부상 후 근황을 공개했다.
김혜리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다리들.. 여전히 어색하다. 하루에도 몇 번씩 넘어지고 다시 한번 건강한 몸을 가진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깨닫는 요즘. 생각 나름으로 모든 것이 감사하지 않은 것이 없다. 모든 것이 감사할 때. 내가 사는 지금은 천국.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목발부터 팔꿈치 목발 등 다양한 보행 보조기구가 진열돼 있다. 김혜리는 최근 발등뼈 골절 부상을 입어 한 달 넘게 깁스를 착용해야 하는 상황.
앞서 김혜리는 지난 1월 일면식도 없던 미혼부의 아이를 돌봐준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당시 김혜리는 "오래전의 일이라 새삼 화제가 된 것도, 너무 많은 분들의 칭찬과 격려와 응원도 얼떨떨하고 조금 부끄럽기까지 하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나뿐만 아니라 조금 여유만 있었다면, 여건이 허락된다면 누구도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아이를 낳아 키우고 있는 엄마 입장에서 아이와 홀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사랑이 아버님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이었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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