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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만들 것”...전현무X장도연 ‘TMI NEWS’, 아이돌 차트쇼 컴백[종합]
입력 2021-03-10 17: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MC 전현무, 장도연이 ‘TMI NEWS를 ‘전원일기 같은 장수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10일 오후 4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Mnet 예능프로그램 'TMI NEWS'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황성호PD를 비롯해 MC 전현무 장도연, 게스트 브레이브걸스 민영 유정 은지 유나, 에이티즈 홍중 산이 참석했다.
황성호 PD는 'TMI NEWS'에 대해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아이돌 정보를 과하다 싶을 정도로 차트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소개하며 소소한 내용부터 엄청난 내용까지 다루고 있으니까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시즌2 론칭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현무는 'TMI NEWS'를 Mnet의 '전원일기'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전했고, 장도연은 그렇다면 저는 '전원일기' 받고,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박소연 씨처럼 열심히 해 보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TMI NEWS는 아이돌의 최근 소식부터 어디에서도 공개된 적 없는 다양한 정보를 뉴스와 토크쇼를 결합한 형식으로 전하는 아이돌 정보 과부화 차트쇼다. 지난해 8월 시즌1 종영 후, 시즌2로 돌아왔다.
황성호 PD 시즌1과 어떤 점이 달라졌냐는 질문에 우선 세트가 밝게 바뀌었고, 방송 외에도 유튜브 등을 통한 디지털 콘텐츠를 많이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뉴스 랭킹 당사자에게 사실을 물어보기 위해 방송 중 전화를 하는 등의 방식도 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원하는 아이돌 게스트가 있냐는 질문에는 장도연이 답변을 내놨다. 그는 너무 많은데, 일단 오늘 한 팀은 이뤄졌다. 브레이브걸스다. 요즘 ‘롤린을 귀에 맴돌 정도로 많이 듣고 있다. 기다리는 아이돌이 많지만, 방탄소년단이 나왔으면 좋겠다. 원래 소원은 툭 던질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미소 지었다.
브레이브걸스의 역주행곡 ‘롤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민영이 음원차트 1위 공약으로 걸었던 ‘삭발에 대한 궁금증도 이어졌다. 민영은 "음원차트에서 1위하면 삭발을 하겠다고 공약을 했다"라는 말에 차트에 진입을 하고 나서부터 삭발 공약과 관련한 수백 통의 DM를 받고 있다. 4년 전에 이야기를 한 것인데, 한 번만 살려주시면 안 될까. 착하게 살겠다”라고 귀엽게 호소했다.

그런가 하면 에이티즈는 ‘TMI NEWS 녹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앞서 녹화를 진행했다는 홍중은 제목에 입각한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다. 저희가 계획을 하고 오지는 않았는데, 저도 생각하지 않았던 TMI를 이야기 하고 있더라. 전현무, 장도연이 진행을 잘한 덕분이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황성호 PD는 ‘TMI NEWS 시청 포인트에 대해 인턴 기자로 현재 1등 하신 분들을 많이 모시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이후에도 브레이브걸스, 에이티즈와 같은 게스트들 섭외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또 즐겁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차트도 준비하고 있으니까 실망하지 않으실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전현무는 ‘TMI NEWS가 아이돌들이 제일 많이 보는 프로그램이라고 들었다. 아이돌과 팬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고, 장도연은 알찬 차트는 물론이거니와 아이돌과 대화하는 것처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시즌2도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TMI NEWS는 이날 오후 8시 시즌2가 첫 방송된다.
trdk0114@mk.co.kr
사진제공l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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