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석열 대선 지지도 29% 선두…이재명 24.6% 이낙연 13.9%
입력 2021-03-10 16:50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
10일 한길리서치는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한 결과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29.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24.6%)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3.9%)는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5.2%를 기록했고, 정세균 국무총리 3.6%,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2.1% 등의 순이었다.
윤 총장은 부산·울산·경남(34.3%)과 대구·경북(32.6%)에서 지지를 얻었다. 보수층에서는 43.1%, 연령대별로는 50대(34.2%)와 60대 이상(34.4%)의 지지를 기록했다. 중도성향에선 32.8%를 기록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2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를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한 결과, 윤 전 총장이 32.4%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이 지사가 24.1%, 이 전 대표가 14.9%였다. 각각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sgmae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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