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남상공회의소, 17대 회장에 ISC 정영배 대표이사 선출
입력 2021-03-10 16:34  | 수정 2021-03-10 17:28
[사진 제공 = 성남상공회의소]

코스닥상장법인 반도체 부품회사 ISC 정영배 대표이사가 성남상공회의소 제17대 회장에 선출됐다.
성남상공회의소는 10일 대강당에서 제17대 상의의원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임시의원총회'을 열고 ISC 정영배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정영배 회장은 앞으로 3년의 임기 동안(2021.3.13 ~ 2024.3.12) 2500여개 상의 회원사의 권익을 대변하고, 지역상공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종합경제단체인 성남상공회의소를 이끌어 가게 된다.
정영배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제17대 상의 의원들이 보내주신 성원과 뜻을 잘 받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회원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성남에 소재한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를 상의 회원사로 영입하고 상의 재정을 늘려 회원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산업단지 고도화 사업을 위해 성남상공회의소와 성남하이테크밸리간 상생협의체를 구성·운영하겠다도 했다.
이와 함께 회원사들의 경영애로와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 이를 정책화해 정부와 지자체에 제안하는 '성남기업혁신정책협의회'를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제1·2판교테크노밸리 근로자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제2판교테크노밸리역 신설을 위한 추진단을 발족시켜 지하철역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제17대 상의회장과 함께 성남상공회의소를 이끌어 갈 부회장 8명과 상임의원 12명, 감사 2명 등도 선출됐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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