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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라이어' 정태우 "극 중 두 집 살림, 집에 가서 아내에게 자랑"
입력 2021-03-10 16: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정태우가 '스페셜 라이어' 출연에 대한 아내의 반응을 공개했다.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연극 '스페셜 라이어' 프레스콜이 열렸다. 정태우, 정겨운, 테이, 서현철, 김민교, 김인권, 오세미, 신소율, 배우희, 나르샤, 이주연, 박정화, 이한위, 김원식, 이도국, 이동수, 홍석천, 오대환, 조찬형 등이 참석했다.
존 스미스 역의 정태우는 "극중에서라도 두 집 살림을 해보고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태우는 "사실 두 집이 아니라 여섯 집 살림이다"라며 "집에 가서 아내한테 자랑을 한다. 오늘은 누구 메리, 누구 바바라를 만났다. 그러면 '잘하고 와라'고 한다"고 아내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정태우는 지난 2009년 5월 승무원 아내와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연극 '라이어' 한국 공연은 지난 1998년 1월 초연 이후 올해로 24주년을 맞이하는 스테디셀러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를 합쳐 세계에서 3번째로 가장 오랫동안 공연되는 작품이다.
'스페셜 라이어'는 2월 26일부터 4월 25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shinye@mk.co.kr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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