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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라이어' 테이 "'전참시' 쌍방 매니저 조찬형, 무대 같이 서니 행복"
입력 2021-03-10 16: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테이와 조찬형이 한 무대에 서게 된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연극 '스페셜 라이어' 프레스콜이 열렸다. 정태우, 정겨운, 테이, 서현철, 김민교, 김인권, 오세미, 신소율, 배우희, 나르샤, 이주연, 박정화, 이한위, 김원식, 이도국, 이동수, 홍석천, 오대환, 조찬형 등이 참석했다.
존 스미스 역을 맡은 테이는 "조찬형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함께 출연했다. 당시 회사가 없을 때라서 친구가 대신 매니지먼트를 해줬다. 지금은 배우로 같이 무대에 서니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에 바비 프랭클린 역을 맡은 조찬형은 "테이와 쌍방 매니저였는데 저만 매니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더라. '전참시' 나오고 나서 일이 많이 없어졌다"고 너스레를 떤 뒤 "테이와 같은 무대에 서 나 역시 기쁘다"고 화답했다.

연극 '라이어' 한국 공연은 지난 1998년 1월 초연 이후 올해로 24주년을 맞이하는 스테디셀러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를 합쳐 세계에서 3번째로 가장 오랫동안 공연되는 작품이다.
'스페셜 라이어'는 2월 26일부터 4월 25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shinye@mk.co.kr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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