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 노사, '아이오닉 5' 맨아워 합의…양산 본격화
입력 2021-03-10 15:52  | 수정 2021-03-17 16:05

현대자동차 노사가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생산라인 투입 인원 수(맨아워·Man Hour)에 합의하면서 조만간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오늘(10일) 노조와의 밤샘 회의 끝에 맨아워 합의안을 마련했으며 조만간 양산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전기차에 들어가는 부품이 내연기관차보다 20∼30% 정도 줄면서 투입 인원수 축소가 불가피한 문제를 두고 그간 협의 과정에서 마찰을 빚어 왔습니다.


노사의 합의안에는 울산1공장의 아이오닉 5 생산 라인에 투입하는 인원이 기존 라인보다 줄어들면서 남는 인원을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하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오닉 5가 국내외에서 사전계약 돌풍을 일으킴에 따라 현대차 노사는 증산과 관련한 논의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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