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미선 "28년간 미역국 끓여준 시어머니, 눈물 날 것 같다"
입력 2021-03-10 15: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효원 인턴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생일에 매년 미역국을 끓여준 시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박미선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8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미역국을 끓여주신 우리 어머니 감사합니다. 눈물이 날 것 같아서 미역국에 밥 말아서 와구와구 먹었어요. 이런 날은 더 보고 싶네요. 55세가 되었습니다"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미선의 시어머니가 준비한 생일상이 담겨 있다. 미역국부터 시작해 식탁을 가득 채운 푸짐한 반찬들에서 며느리 사랑이 묻어난다.
이를 본 개그맨 김영철은 "생일날 와이라노. 이게 머선 일이고? 기쁜데 슬프고"라고 댓글을 달았다.
한편, 박미선은 지난 1993년 개그맨 이봉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SBS 예능프로그램 '나의 판타집' 진행을 맡고 있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ㅣ박미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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