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컬투쇼' 브레이브걸스 민영 "군부대 위문 공연으로 자존감 얻었다"
입력 2021-03-10 14: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효원 인턴기자]
'군통령' 브레이브걸스 민영이 군부대 위문 공연 당시를 회상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롤린(Rollin')'으로 역주행의 신화를 새로 쓰고 있는 그룹 브레이브걸스(민영, 유정, 은지, 유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페셜 DJ로는 가수 황치열이 함께했다.
지난 2017년 발매된 '롤린'은 트로피컬 하우스를 접목시킨 경쾌한 업템포가 매력적인 EDM 장르의 곡으로, 시원시원한 멤버들의 보컬과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로 발매 당시부터 역대급으로 중독성이 강한 노래다. 지난 2월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군부대 위문 공연과 관련 댓글을 편집한 '롤린' 무대 영상이 재조명되면서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DJ 김태균은 "그 당시 '롤린' 반응이 어땠냐"고 물었다. 유정은 "팬덤도 작았고, 반응이 뜨겁지 않았다. 코로나19 이전에 발매한 곡이었는데, 팬분들이 음악방송에 응원하러 오셨을 때 8분이 오셔서 일당백 역할을 해주셨다. 지금보다는 반응이 10분의 1도 안 됐다"고 밝혔다.

브레이브걸스는 군부대 위문 공연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민영은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며 "공백기 때 엄청 힘들었었는데, 그 무대를 통해 자존감을 얻고, 에너지를 듬뿍 얻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다음주 음악 방송 출연을 시작으로 각종 예능과 라디오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ㅣSBS 보이는 라디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