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준표 "이재명 무상연애"…김부선 "총각사칭이 팩트"
입력 2021-03-10 14:42  | 수정 2021-03-10 15:48



배우 김부선씨가 10일 "홍준표 의원님, 이재명(경기지사)과 저의 과거 관계는 분명히 사적영역"이라며 "사적영역을 정치로 끌어 들이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홍 의원께서 무상연예 등등 이러면서 조롱할 일은 절대 아니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김씨는 "기왕에 이리된 거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팩트는 총각사칭이고 개인적으로 그 남자의 거짓말은 범죄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홍 의원을 겨냥해 "좀 깨어나시고 소통하라"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앞서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지사의 기본 시리즈는 10여년 전 좌파 진영에서 들불처럼 퍼져나갔던 무상 시리즈의 이름만 바꾼 재판에 불과하다"며 "연애도 무상으로 하는 분이니 말릴 수는 없지만 더 이상 국민들을 현혹하는 기본 시리즈를 안 하는 것이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라고 본다"라고 적었다. 이 지사는 과거 김씨와 '스캔들'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hyunjoo226@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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