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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 제주댁’ 진재영 "라면 하나 안 끓여먹었는데…아줌마 돼가"
입력 2021-03-10 14: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진재영이 여유로운 제주 근황을 알렸다.
10일 진재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리를 하는 따뜻한 소리가 좋아요. 일어나니 쌀쌀하기도 하고 오늘 미세먼지가 한가득인 하늘을 보니 밥. 그래. 따뜻한 밥을 먹어야겠다 싶어 무치고 꿉고 바글바글 끓여봅니당"이라며 운을 떼글을 적었다.
그는 "요즘 교정하며 잘 못 씹다 보니 음식을 잘 안하게 되기도 하였는데 내가 안먹어도 가족들의 요리를 하고 식탁을 차리는 일이 아줌마의 숙명이라. 시집갈 때까지 내 손으로 라면 하나 제대로 안끓여먹던 저도 이렇게 아줌마가 되어가네.. 하며 숟가락 놓네요"라고 적었다.
이어 "새삼. 저보다 더 많은 일들을 해내시는 아이 키우는 엄마들 정말 대단하다 싶어요. 가족을 위해 나의 것을 포기하고 힘을 내어주는 일이 쉽지않음을 아니까. 슈퍼우먼도 매일하는 일이라고 안힘든 건 아니니까. 나도 잘 먹고 나도 잘 챙기고 아프지 말아요"라며 응원했다.
한편 진재영은 지난 2010년 4살 연하 프로골퍼 진정식과 결혼했다. 현재는 제주도에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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