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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 3월 9일 생일날 ‘최애돌’ 기부요정 선정
입력 2021-03-10 11: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본명 민윤기)가 팬들의 생일 축하에 기부요정이 됐다.
아이돌 순위 서비스 ‘최애돌은 "방탄소년단 슈가가 국내외 팬들의 열띤 애정을 기반으로 3월 9일 91,739,428표를 받아 제127대 기부요정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팬덤 아미는 9일 스물아홉 번째 생일을 맞은 슈가를 축하하기 위해 나섰다. 생일이 되기 전, 일찍이 ‘#윤기야넌누구보다_밝게빛나, ‘#윤기의_윤기나는_생일_축하해 등 해시태그로 SNS 실시간 트렌드를 점령한 아미는 각종 생일 이벤트를 열고 축하 메시지를 남기며 투표를 독려했다.
기부요정과 동시에 남자 개인 순위 1위를 달성한 슈가는 생일 기념 브이라이브로 찾아와 파티용 안경과 모자를 쓰고 생일 노래를 부르며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팬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 슈가는 아미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진을 시작으로 슈가의 미공개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생일을 누구보다 축하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오르는 것과 동시에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공연을 펼치게 된 역사적 소식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슈가의 꿈은 현실이 된다'는 말이 다시 한번 입증돼 훈훈한 화제가 됐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가 선정한 ‘2020년을 대표하는 최고의 팝스타로 뽑히기도 했다.
한편, ‘최애돌은 최근 30일 동안의 누적 순위를 환산해 1위를 달성하면 기부천사, 각종 기념일에 55,555,555표 이상을 달성하면 기부요정으로 선정해 기부하고 있다. 슈가는 지금까지 총 2회 기부요정으로 선정되어 누적 기부금액 100만 원을 달성했다. 슈가의 이름으로 ‘밀알복지재단에 전달될 기부금은 장애인 일자리 지원 사업에 쓰인다. 최애돌 총 누적 기부금액은 2억 85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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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최애돌[ⓒ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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