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라젠, 30일 정기주총에 전자투표제 도입
입력 2021-03-10 10:58 

신라젠은 오는 30일 서울 서초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5기 정기주주총회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신라젠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투표에 대해 안내하며, 의결권 집계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전자투표를 완료한 주주들은 위임장 작성을 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주주총회에는 ▲재무제표 및 이사·감사 보수 한도 승인건 ▲신규 이사진 선임건의 안건이 표결될 예정이다.

이번에 추천된 이사진은 신규 최대주주 투자를 의결하기 위한 임시적인 성격이 강하며, 날짜 없는 사임서를 수령해 신규 최대주주에게 일임할 예정이라고 신라젠은 설명했다.
신라젠은 현재 복수의 투자자들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재무·법률·기술 전반에 대한 실사를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추천된 등기이사 후보들 대부분 사임서를 제출 완료한 상황"이라며 "정기주주총회에서 신규 이사진이 선임되면 투자자 선정 및 의결을 책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매경닷컴 기자 cas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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