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규확진 또 400명대…정 총리 "오늘 65세이상 아스트라 접종 논의"
입력 2021-03-10 10:22  | 수정 2021-03-17 10:38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이틀째 400명선을 유지했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0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수는 총 9만3733명이다.
전날 신규 확진자수 446명에 이어 이날까지 이틀째 400명대의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수는 300~400명대를 오르 내리고 있다. 좀처럼 집단감염의 불길이 잡히지 않는 상황이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확진자수는 지난 4일부터 오늘까지 424명, 398명, 418명, 416명, 346명, 446명, 470명 순이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452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132명, 경기 199명, 인천 23명 등 총 35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울산 21명, 강원 20명, 충북 18명, 부산·경남 각 7명, 충남 6명, 전북 5명, 경북 4명, 대전·전남 각 3명, 제주 2명, 대구·광주 각 1명 등 총 98명이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충남 예산군 배터리제조업체에서 현재까지 9명, 부산공동어시장에서 13명 등이 확인됐다. 경기 안성시 축산물공판장과 관련해선 나흘새 누적 확진자가 90명으로 불어났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64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6%다.
한편 정 총리는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늘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어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확대 여부를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kd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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