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황교안 "다시 국민 속으로" 정계 복귀 선언 [김주하 AI 뉴스]
입력 2021-03-10 10:08  | 수정 2021-03-10 12:27
지난해 4.15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정계에서 물러나 있던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오늘(10일)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황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야만의 정치를 끝내야 한다"며 "저부터 일어나겠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국민 속으로' 들어가, 문재인정권에 대한 공분을 나누고 희망의 불씨를 지키겠다", "국민과 함께 늑대를 내쫓을 수 있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지난달 '나는 죄인입니다'란 참회록을 발간하고 재개에 시동을 걸었던 황 전 대표는, 11개월 만에 잠행을 끝내고 다시 대중 앞에 설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보궐선거를 앞두고 외연 확장과 중도층 끌어안기에 애쓰고 있는 국민의힘이 '극우 보수' 이미지의 황 전 대표에게 당장 손을 내밀 지는 미지수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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