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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1일(한국시간) 청백전 등판으로 일정 대체
입력 2021-03-10 09:56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청백전이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탬파) 김재호 특파원
급할 것이 없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은 다음 일정을 부담없이 소화할 예정이다.
블루제이스 구단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11일 자체 청백전에 등판한다고 알려왔다.
앞서 지난 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상대로 2이닝 투구했던 류현진은 4일 휴식 후 청백전을 통해 투구 이닝과 투구 수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하루 더 쉬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등판하는 방법도 있지만 5일 간격 등판을 택했다.
지난 등판에서 2이닝 30구를 소화했는데 이번에는 3이닝 45~50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토론토는 볼티모어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차량으로 약 1시간 30분 거리다. 앞서 상대했던 같은 지구 팀을 일부러 멀리가서 상대할 이유가 전혀없다. 공식 발표는 아직 없지만 이대로라면 개막전 선발 등판이 유력한 상황. 개막에 맞춰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것이 먼저다.
11일 볼티모어 원정에는 로테이션 진입 경쟁중인 로스 스트리플링이 선발 등판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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