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최고 계약 5위…1위 포체티노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손흥민(29)이 최근 20년 동안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5번째로 좋은 계약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다니엘 레비(59·영국) 회장이 2001년 토트넘에 부임한 이후 성사시킨 계약을 인물 중심으로 분석한 랭킹을 공개했다. 손흥민 영입은 5위에 올랐다. 1위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9·아르헨티나) 전 감독이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은 레비 시대 토트넘에서 몇 안 되는 세계적인 선수 중 하나”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포체티노 전 감독은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지휘했다.
토트넘은 2015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버쿠젠(독일)으로부터 손흥민을 데려왔다. 입단 후 268경기 103득점 63도움.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2700만 파운드(약 426억 원)에 영입한 손흥민은 이제 8100만 파운드(1279억 원) 선수로 성장했다”며 계약 후 시장가치 상승에도 주목했다.
레비 회장 역대 토트넘 계약 TOP10에서 영입만으로 선정된 것은 포체티노, 손흥민 등 5명이다. 나머지는 판매 혹은 재영입과 묶여 평가됐다.
▲ 토트넘 최근 20년 최고 계약
1. Mauricio Pochettino (영입)
2. Gareth Bale (영입/판매)
3. Luka Modric (영입/판매)
4. Teddy Sherringham (영입)
5. 손흥민 (영입)
6. Robbie Keane (영입/판매/재영입)
7. Jermain Defoe (영입/판매/재영입)
8. Dimitar Berbatov (영입/판매)
9. Toby Alderweireld (영입)
10. Christian Eriksen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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