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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고, 2주만 10kg 감량 "내가 무슨 부귀영화 누리자고…"
입력 2021-03-10 09: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정기고가 2주만에 10kg 감량을 했다고 밝혔다.
정기고는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요즘 근황입니다. 감량은 2주가 조금 넘은 시점 살짝 정체기에 빠졌지만 확실히 10kg정도 빠지니까 눈, 코, 입이 다시 조금씩 커지는 느낌도 들고 그렇다. 동시에 확실히 삶의 낙도 사라지는 느낌"이라면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감량 후 한결 이목구비가 뚜렷해진 정기고의 모습이 담겼다. 정기고는 또 단백질 위주 식단을 실천 중이라면서 "하루 500kcal 제한적인 식사 중이다. 보통 단백질은 100g에 100칼로리 정도의 흰살생선, 닭가슴살, 우둔살 위주로 먹는다. 나머지는 당근,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토마토, 사과, 바나나(바나나는 탄수화물이라 하루에 1개) 이런식으로 돌려가며 500칼로리를 맞춰가며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기고는 "내가 진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이러고 있는지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하지만, 클릭한 식단을 하면서 몸이 가볍고 건강해지는게 느껴져서 할만 할 거라고 생각하시면 말도 안되고 진짜 짜장면이랑 순두부찌개 차돌박이 짬뽕 먹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기고는 앞서 체중이 100kg을 돌파했다면서 다이어트에 돌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정기고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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