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천200만 원대 후반서 등락

오늘(10일) 오전 국내 거래소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6천200만 원대 후반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1비트코인은 6천279만1천 원입니다. 한때 6천300만 원을 찍은 뒤 6천200만 원대 후반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습니다.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일간 기준으로 이달 7일부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오전 한때 6천299만7천 원까지 오른 뒤 이 시각 현재 6천281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종류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이 다소 다릅니다.

가상화폐 거래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 시각 비트코인은 전날 종가보다 4.97% 오른 5만5천32.96달러입니다. 시가총액은 다시 1조 달러를 넘었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2일 5만8천 달러선을 넘었다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부정적 평가 등으로 이달 1일에는 4만3천500달러까지 내렸습니다.

그러나 그 뒤 더 많은 기관이나 기업 투자자가 가상화폐 시장에 유입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