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차 트럭 밑에 누워있던 육군 병사, 바퀴에 깔려 사망
입력 2021-03-10 09:17  | 수정 2021-03-17 10:05

외출을 나온 육군 병사가 주차된 차량 밑에 들어가 있다가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10일) 양구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0분쯤 양구군 양구읍 비봉로에서 22살 A 일병이 봉고 트럭에 깔려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A 일병은 주차된 트럭 밑에 누워 있었으며, 이 사실을 몰랐던 운전자 62살 B씨가 차를 그대로 출발하면서 A 일병을 밟고 지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일병은 이날 부대에서 외출을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일병이 트럭 밑으로 들어간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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