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경, '오늘도 읽음' DJ 발탁 "삶이 풍요로워지는 계기 되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류현경이 라디오 DJ로 데뷔한다.
류현경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10일 "류현경이 이번엔 라디오 DJ로 데뷔한다"고 밝혔다.
류현경은 오는 13일부터 TBS라디오 '오늘도 읽음'을 통해 일주일에 한 번, 문학과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방송되는 '오늘도 읽음'으로 낭독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책 프로그램이다. 류현경은 다양한 책 이야기를 나누고 책과 어울리는 음악 연주를 감상하면서 청취자들과 힐링 가득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류현경은 "독서하는 시간을 워낙 좋아하는데 토요일 아침에 좋은 책들을 낭독하고 청취자 분들께 소개해드릴 기회가 생겨서 설레고 기쁩니다. 많은 분들이 '오늘도 읽음' 방송을 함께 해주시면서 문학과 음악으로 삶이 풍요로워지는 계기가 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지난 2월에 개봉한 영화 '아이'에서 생활 밀착형 연기와 현실감 넘치는 감정 표현으로 진한 여운을 남기며 다시금 대체 불가한 배우임을 입증한 류현경은,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예능에서도 남다른 끼와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류현경의 '오늘도 읽음'에는 함민복 시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최근 발간한 '섬이 쓰고 바다가 그려주다'와 흙 냄새 가득한 강화도 살이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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