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세원셀론텍, "물적분할, 재생의료사업 전문성 확보·플랜트기기사업 역량 강화"
입력 2021-03-10 08:50 
세원셀론텍은 바이오사업부문(RMS사업부문) 물적분할을 통해 재생의료사업은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화공플랜트기기사업은 수주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재생의료사업과 화공플랜트기기 및 유공압기기를 생산하는 사업은 성격이 다른 상호 이질적인 사업으로 각 사업부문의 전문성 강화 및 투자 확대를 위해 기업 분할을 결정했다"며 "분할 후 100% 자회사가 되는 셀론텍이 독립 법인의 이점을 살려 재생의료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세원셀론텍은 이사회를 열고 RMS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물적분할이 완료되면 RMS사업부문은 세원셀론텍(분할 존속법인명: 세원이앤씨)의 100% 자회사(분할 신설법인명: 셀론텍)가 된다.
회사 관계자는 "물적분할이 완료되면 셀론텍이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재생의료사업을 효율적으로 전개할 수 있게 된다"며 "주주 동의에 기반을 두는 이번 물적분할은 재생의료사업의 독자 생존 역량을 강화해 재도약을 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이미 영업 및 마케팅 인력 보강을 통한 공격적인 시장 확대 추진에 시동을 건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어 "화공플랜트기기사업 또한 분할 후 재무건전성 개선 및 대외신인도 향상을 통해 수주 경쟁력을 높이는 필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회사의 투자재원을 기존 사업 경쟁력 확보에 집중 투자해 화공플랜트기기 분야 글로벌 위상을 새롭게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