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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송민호-산다라박-은지원, 핑크빛? #마음 아려 #24년 짝사랑
입력 2021-03-10 08: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비디오스타'에서 산다라박이 송민호부터 은지원까지 핑크빛 무드를 이어갔다.
지난 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G원이가 모았G! Y so Genius' 특집으로 젝스키스 은지원 장수원, 위너 송민호, 트레저 지훈이 출연했다.
이날 송민호는 산다라박을 지목하며 자신의 마음을 아리게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산다라박은 "사내연애는 안된다"며 단호박 대응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민호는 지난번 출연했을 당시 산다라박이 MC 신고식을 한 것을 언급하며 "1인분 할 수 있을까 본인도 불안해하는 것 같더라"고 마음 쓰였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흥 넘치는 막춤을 보여주며 활약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산다라박의 그린라이트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바로 은지원이 24년간 짝사랑한 상대였던 것. 은지원은 산다라박과 떡볶이도 먹고 술자리를 가졌던 것을 언급하며 "이미 데이트도 했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했다.

산다라박은 "제가 97년 필리핀에 있을 때부터 좋아했다. 사심을 담아 게임기도 선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딱히 이렇다할 일은 더 없었다"고 덧붙였다.
은지원은 "고맙다"면서 "산다라박에게는 조심하고 싶다. 실수하고 싶지 않다"고 산다라박의 팬심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산다라박은 수줍게 웃으며 "실수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눈맞춤 시간도 가졌으나 서로 부끄러워하며 눈을 쳐다보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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