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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UCL 16강 2차전도 결장…메시와 맞대결 무산
입력 2021-03-10 08:07  | 수정 2021-03-17 09:05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허벅지 부상 여파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도 나서지 못하게 되면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맞대결이 무산됐습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한국시간으로 오늘(10일) 홈페이지를 통해 11일 오전 5시 예정된 FC바르셀로나와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나설 25명의 엔트리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명단에는 1차전에서 제외됐던 네이마르의 이름이 또다시 빠졌습니다.

네이마르는 지난 2월 치러진 캉과 2020-2021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64강 원정 경기에서 여러 차례 상대 선수들의 거친 반칙을 당한 뒤 후반 15분 교체됐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네이마르는 왼쪽 허벅지 모음근 부상이 확인돼 '4주 아웃' 진단을 받았고, 지난주 훈련에 복귀했지만, 실전에 나서기는 무리였습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PSG 감독은 바르셀로나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가 이번 경기 출전을 위해 애를 썼지만 실전에 나설 최상의 조건을 갖추지 못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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