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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 역주행 소감…"롤린, 5일 만에 모든 게 바뀌어"
입력 2021-03-10 08: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롤린(Rollin) 역주행 소감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은 지난 8일 브레이브걸스 멤버 유정과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유정은 4년 전 발매한 ‘롤린 역주행에 대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유정은 잠깐 화제 되다가 없어질텐데라는 생각이었는데, 차트 인부터 모든 게 안 믿긴다”며 말했다.
저희 콘셉트가 획기적이었고 대표님이 너네 대박이라며 잘 될 거라고 했다. 멋있게 나왔는데 약간 앞서가는 느낌이었다”고 회상에 빠진 그는 "‘롤린 역주행 되기 직전 팀 정리까지 생각했다. 우리끼리 ‘이제는 안 되겠다. 정리해야 하는 게 맞는 거 같다고 한 게 지난달 23일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각자 생활이 힘들어 대표님께 말하려고 했다. 사실 숙소에서도 유나 씨랑 저는 짐을 뺐다”며 이제 거의 끝이 난 상태였다”고 털어놨다.
‘롤린이 화제를 모았을 당시에 대해 들뜨지 않았다. 잠깐 회자 되고 말 거니까 설치지 말자였다”며 이런 관심이 얼마나 값지고 감사한 것인지 알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모두 다 30대니까 이제 정말 직업을 잡아서 우리가 돈을 벌어서 우리 생활을 해야 할 거 아니냐고 하다가 5일 안에 갑자기 모든 게 바뀌었다”고 했다.
이와 함께 힘을 주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지고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니까 책임감이 커진다”며 저희 그대로를 보여주고 싶다. 솔직하게 다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2017년 발매한 ‘롤린으로 4년 만에 뜻밖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과거 무대가 재조명되면서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섰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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