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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신기록, 첫 솔로앨범 선주문량 40만장↑[공식]
입력 2021-03-10 08: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블랙핑크 로제가 신기록을 세웠다.
YG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로제의 첫 솔로 싱글 앨범 'R'은 예약 판매 창구가 열리고 나흘 만인 지난 8일 기준 선주문량 40만 장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여성 솔로 아티스트 단일 음반 역대 최고 수치다.
국내 뿐 아니라 중국, 동남아, 미국, 일본, 유럽 등 다각국에서 'R' 앨범 구매 요청이 활발했다. ‘R 발매 일정이 꽤 남은 만큼 주문량 수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솔로 데뷔를 앞둔 로제가 ‘R을 통해 써 내려갈 역대급 기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로제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 막강한 팬덤 파워는 선주문량 신기록을 세우는 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그가 속한 블랙핑크는 전 세계에서 유튜브 구독자 수(5810만명)가 가장 많은 여성 아티스트로 군림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음반 판매량 부분에서도 K팝 걸그룹의 새 역사를 썼다. 지난해 발매된 이들의 정규 1집 ‘THE ALBUM이 선주문 100만장 고지를 밟은 데에 이어 누적 판매량 125만 장을 돌파하며 걸그룹 최초 가온차트 밀리언 인증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런 블랙핑크의 음악적 색깔을 꾸려가는 데 있어서 메인 보컬로 중요한 역할을 한 로제는 글로벌 인기를 증명해 나가고 있다. 지난 1월 공개된 솔로 앨범 서브 타이틀 곡 ‘Gone 티저 영상은 33초 분량임에도 5000만뷰 돌파를 향하고 있다. 댓글은 무려 65만개 이상에 이른다. 또한 로제는 솔로 싱글 앨범 ‘R의 타이틀 곡 ‘On The Ground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으로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에 올랐다.
로제의 ‘R 피지컬 음반은 CD, LP, 키트(KiT) 총 4가지 형태로 발매되며 지난 4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로제는 레트로 감성, 시네마틱 무드, 아날로그 콘셉트를 앨범 디자인에 녹여내며 소장 가치를 높였다. 해당 피지컬 음반은 오는 16일 출시된다.
솔로 싱글 1집 ‘R 음원은 오는 12일 0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같은 날 오후 2시(한국시간 기준) 공개된다. 타이틀 곡 ‘On The Ground는 신비로운 사운드의 악기 편곡, 시원한 드롭 파트, 로제의 유려한 보컬이 특징인 곡이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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