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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위' 호건 주지사, 볼티모어 관중 50% 수용 허용
입력 2021-03-10 07:28 
볼티모어 홈구장 캠든 야즈.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포트 샬럿)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각 구단들이 2021시즌 관중 입장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수용 능력의 50%까지 받는 팀이 등장했다.
'워싱턴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10일(한국시간) 래리 호건 매릴랜드 주지사의 발표를 인용, 볼티모어 오리올스 홈구장 캠든야즈가 2021시즌 수용 능력의 50%까지 관중 입장이 허용됐다고 전했다.
'한국 사위'로 잘 알려진 호건 주지사는 현지시각 9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처하기 위해 시행됐던 방역 조치들을 일부 해제했다.
체육관 레스토랑 교회, 그리고 결혼식에 수용 능력의 50% 입장이 허용됐는데 프로스포츠 경기장도 함께 제한 조치가 완화된 것.
이에 따라 약 4만 6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캠든야즈에는 2만 3천여 명의 관중이 입장할 수 있게됐다. 이는 지난 2019시즌 볼티모어 홈 경기 경기당 평균 관중(1만 6146명)보다 많은 숫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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