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LH 투기 의혹' 강제수사…내일 1차 결과 발표
경찰이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LH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직원 13명을 출국금지시켰습니다. 전수조사 1차 대상인 국토부 공무원과 LH 직원들 12명은 개인정보 제공을 거부했는데, 정부합동조사단은 이르면 내일(11일)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 "개발 정보 모르고 투자"…여권서도 '사퇴론'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LH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과 관련해 "개발 정보를 미리 알고 투자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변 장관의 안일한 인식에 야당은 물론 여권에서도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 38만 명↑…'65세 이상' 오늘 결정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지 11일만에 접종자가 38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방역당국이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오늘 결정합니다.

▶ OECD, 올해 세계 성장률 5.6%…한국은 3.3%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지난해 -3.4%로 역성장했던 세계 경제가 올해는 5.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3.3%로 G20 국가 중 15위로 전망했습니다.

▶ "램지어 논문 출판 최종적"…인쇄 강행 시사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위안부 논문'을 싣기로 한 학술지가 문제의 논문 인쇄를 강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역사학자 등 각계 전문가들이 논문 철회를 요구하고 있지만, 학술지 측은 "램지어 교수의 논문은공식적이고 최종적인 출판물로 간주된다"고 밝혔습니다.

▶ 서울 한낮 17도 '포근'…수도권 대기질 '나쁨'
오늘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0도에 머물겠지만, 한낮에는 17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충남에는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겠고, 수도권 등 서쪽지역을 중심으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