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뉴스

▶ 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어제 LH 본사를 압수수색해 강제수사에 돌입했습니다.
정부 전수조사 1차 대상인 국토교통부 공무원과 LH 임직원 중에서는 12명이 조사를 거부했는데, 정부 합동조사단은 이들에 대해 수사 의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 LH 직원의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해 주무부처 장관이자 앞서 LH 사장을 지낸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이 정보를 모르고 투자했을 것'이라는 발언의 진의를 묻는 질문에 "경험상 그렇다"고 답했는데,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사퇴론이 나오는 등 논란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은 "투기는 투기대로 조사하되,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에 대한 신뢰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비서관급 이상 참모와 그 가족들의 광명 시흥 신도시 투기 여부에 대한 조사 결과를 이번 주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 다음 달부터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만 75세 이상이 우선 접종을 받을 가능성이 큰데, 현재 고령층에 대해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것이 유력합니다.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오는 17일 단일화 후보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야권에서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데, 일반시민 여론조사 경선으로 치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 충청, 호남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도 전국이 9도에서 19도로 따뜻하겠지만, 일교차가 15도 정도로 커 기온 변화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