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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티스 Jr, 3G 연속 결장...감독은 "여기저기 아프지만 걱정 NO"
입력 2021-03-10 05:48 
타티스 주니어는 3경기 연속 선발 제외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포트 샬럿)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타티스 주니어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캐멀백 랜치-글렌데일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에 참가하지 않았다.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출전한 이후 세 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주전선수라고 해서 시범경기에 모두 출전하는 것은 아니지만, 세 경기 연속 빠지는 일은 드물다. 여기에 샌디에이고는 전날이 휴식일이었다. 4일 연속 경기에 나서지 않은 것.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감독은 10일 경기전 인터뷰에서 "몸이 여기저기 아프다"며 타티스 주니어의 상태를 전했다. "코로나바이러스 문제는 아니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큰 걱정은 하지 않는 모습이다. "정규시즌이었다면 100% 출전해을 것이다. 아직 3주 정도 남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밀어붙이고 싶지않다. 100% 몸 상태를 회복한 것을 확인한 뒤 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14년 3억 4000만 달러 계약 연장을 맺은 '귀하신 몸'이다. 무리시키지 않는 모습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김하성도 제외됐다. 앞선 두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친 김하성은 휴식일까지 포함해 이틀간 쉬면서 전열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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