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가을방학, 11년 만에 해체 “각자 신변상의 이유로 결정”(공식입장)
입력 2021-03-10 00:06 
가을방학 해체 사진=유어썸머
그룹 가을방학이 11년 만에 해체 된다.

9일 소속사 공식 SNS에 가을방학의 두 멤버는 소속사에게 각자 신변상의 이유로 앞으로의 활동을 더이상 진행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알렸다.

이어 가을방학이 해체함을 알려드린다. 그동안 가을방학에 사랑과 관심을 주신 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계피는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계피는 지켜봐주신 팬 여러분께 이런 말씀을 드리기 마음 아프지만, 가을방학을 해체한다”며 실은 작년에 4집 앨범 녹음을 끝내면서 4집을 마지막으로 가을방학을 마무리지으려 마음 먹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활동하며 가을방학에서 하고 싶었던 노래는 충분히 해보았다고 느낀다. 이제 저는 새 분야에서 새 출발을 하려고 한다”며 여러분께 먼 훗날에라도 가을방학이 조금이나마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