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손경식 회장 "경기부양 정책 유지해야"
입력 2009-07-24 09:58  | 수정 2009-07-24 09:58
【 앵커멘트 】
기업인들은 현 정부의 재정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또 경기 회복 이후 출구전략은 아직 이르다며 외자유치를 위해 노동 관행도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임동수 기자가 전해 드리겠습니다.


【 기자 】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정부가 경기부양 정책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손경식 /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 "환율하락과 유가원자재 가격 상승했을 때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에 지금 유동성 환수나 금리 인상과 같은 정책 대응은 신중해야 합니다."

재정지출을 줄이고 금리 인상 채비는 곤란하다는 것입니다.

손경식 회장은 또 "기업이 투자를 안 하는 이유는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기 어렵고, 불합리한 규제 등 불투명성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손경식 /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 "실물경제가 본격적으로 회복된다는 조짐이 확실할 때까지 유동성 과잉에 따른 부작용을 경계 중시하면서 당분간 현재의 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손 회장은 "정부가 규제 개혁 노력을 해왔지만, 아직도 외자유치나 노동운동 부문에서 많은 규제가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손경식 /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 "실물경제가 본격적으로 회복된다는 조짐이 확실할 때까지 유동성 과잉에 따른 부작용을 경계 중시하면서 당분간 현재의 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손 회장은 "공장 증설 애로를 없애는 등 규제 개혁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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