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 의원직 총사퇴 진통
입력 2009-07-24 05:41  | 수정 2009-07-24 08:36
미디어법 통과 후 대여 전면투쟁에 돌입한 민주당이 의원직 총사퇴 문제를 놓고 온종일 논란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은 어제(23일) 3차례나 소집한 의원총회에서 의원직 사퇴에 대한 의견수렴에 나섰지만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막판까지 사퇴서를 작성한 의원은 30여 명에 달했지만, 의원직 총사퇴에 대한 반대 의견도 적지 않았습니다.
국민들에게 정치 쇼로 비칠 수 있고 원내투쟁의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민주당은 오늘(24일) 오전 의총을 다시 소집해 여론을 수렴하는 한편 정세균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대여투쟁에 대한 원칙과 방향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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