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콤부차 먹는다"…BTS 정국 한마디에 '품절 대란'
입력 2021-03-08 13:58  | 수정 2021-03-15 14:05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중소기업의 제품을 언급해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선한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정국은 지난달 27일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에서 "콤부차 레몬 가루를 하루에 2포 정도 먹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국의 해당 발언은 팬들 사이에서 콤부차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콤부차 품절 대란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에 콤부차를 판매하는 티젠은 지난 4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그의 한 마디에 1달치 콤부차 물량이 단 3일 만에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국은 어제(7일) 브이라이브에서 "여러분들이 품절시켜버렸다"며 "나도 못 샀다. 2팩 밖에 사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이 힘든 상황이다. 그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 같아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티젠은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시기에 중소기업에 힘 돼 주는 선한영향력"이라며 "티젠 콤부차 공장 가동 중,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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