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종인 "LH사건, 검찰이 수사해야"…정부 '셀프조사' 비판[김주하 AI 뉴스]
입력 2021-03-08 11:30  | 수정 2021-03-08 12:05
김주하 AI 뉴스입니다.

LH 직원들의 신도시 예정지 투기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이 검찰 수사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비대위 회의에서 "최근 벌어진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문제가 국민의 분노를 야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가 자체적으로 투기 의혹을 받는 LH 직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고 하지만 이른바 '셀프 조사'가 제대로 되겠냐는 국민적 시선이 있다는 겁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최근 민주당 의원들이 검경 수사권 조정 때문에 검찰이 이 문제를 다룰 수 없다고 얘기하지만 이 문제야말로 국민의 분노를 극대화 한 사건"이라며 검찰에 의한 철저한 수사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당 차원의 특별조사위원회를 꾸려 이번 사태를 자체적으로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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