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오늘 '권력기관 개혁' 업무보고…차기 검찰총장 인선 논의
입력 2021-03-08 07:00  | 수정 2021-03-08 07:40
【 앵커멘트 】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법무부로부터 권력기관 개혁 보고를 받고 검찰 안정화 방안·중수청 설치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대검찰청도 전국 고검장 회의를 열고 같은 사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2시 법무부와 행정안전부로부터 '권력기관 개혁'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무엇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면직을 재가 한지 사흘 만에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만나는 만큼 어떤 이야기를 교환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이 자리에서는 윤 전 총장 사퇴 이후 흔들리는 검찰 안정화 방안, 여권에서 추진 중인 검찰 수사권 폐지와 중대범죄수사청 신설 등 검찰 개혁 진행 상황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반 대검찰청은 전국 고검장회의를 엽니다.


전국 고검장 6명이 모두 모이는 이번 회의에서도 검찰 조직 안정화 방안과 중수처 설치 법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오갈 예정입니다.

법무부도 윤 전 총장의 후임을 뽑기 위해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후임 검찰총장 후보로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 김오수 전 법무 차관과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취재 : 이재기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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