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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린·박용한, '초고속 결혼' 후회?…"이혼 도장만 두 번 찍어"
입력 2021-03-07 15:39  | 수정 2021-03-07 16:02
사진 = 스타투데이

쇼호스트 아내 김태린과 사업가 남편 박용한이 '애로부부에'에 출연해 속 마음을 털어놔 주변을 놀라게 만듭니다.

내일(8일) 방송되는 '애로부부'의 '속터뷰' 코너에는 "두번이나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은 적이 있다"는 김태린·박용한이 출연합니다.

의뢰인인 아내 김태린은 "남편은 월급 없는 사장님"이라며 "남편이 고정적으로 생활비를 갖다주지 않아서 제가 계속 집안 생계를 담당하고 있다. 그럼에도 한 번도 져주지를 않는다"고 서운해 했습니다.

박용한 역시 "속터뷰에 아내가 나가겠다고 해서 환영했다"며 "나도 내 얘기 좀 하고 싶었다"고 받아쳤습니다.


이들은 만난 지 6개월 만에 혼전 임신으로 초고속 결혼한 부부로, 슬하에 9세와 4세 남매를 두고 있었습니다.

남편 박용한은 "잘 한 건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고, 김태린 또한 "위태위태하게 살고 있습니다"고 인정했습니다.

이들의 웃음 띤 모습에 MC들도 웃었지만, 이용진은 "시작부터 두 분이 단어 선택을 잘 못하신다"며 조바심을 냈습니다.

양재진 역시 "농담처럼 들릴 수 있지만, 부부 상담할 때도 저런 말이 나오면 위험 신호로 보거든요"라며 두 사람의 사이가 심상치 않다고 진단했습니다.

위태롭던 부부의 '속터뷰'는 결국 서로에 대한 공격으로 번져갔고, 아내 김태린은 감정이 북받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김태린·박용한 부부의 '속터뷰'는 채널A와 SKY에서 내일(8일) 밤 '애로부부'에서 공개됩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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