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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외야 유망주 켈레닉, 무릎 부상으로 이탈
입력 2021-03-07 05:52 
켈레닉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탬파)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의 외야 유망주 재러드 켈레닉(21)이 부상을 당했다.
매리너스 구단은 7일(한국시간) 구단 홍보팀을 통해 켈레닉이 MRI 검진을 받은 결과 왼무릎 내전근에 염좌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켈레닉은 전날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이후 출전을 이어갔고 5회말 수비에서 예정대로 교체됐다.
제리 디포토 단장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긍정적이다. 우리는 그가 가까운 미래 다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켈레닉은 지난 2018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뉴욕 메츠에 지명됐다. 지난 2018년 12월 메츠가 로빈슨 카노, 에드윈 디아즈를 받는 조건으로 제이 브루스, 앤소니 스와잭, 거슨 바티스타, 저스틴 던과 함께 그를 매리너스에 넘겼다.
2019시즌 싱글A, 상위 싱글A, 더블A에 거쳐 117경기에서 타율 0.291 출루율 0.364 장타율 0.540 23홈런 68타점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 'MLB.com' 선정 2021시즌 프리시즌 유망주 랭킹에서 리그 전체 4위에 올랐을 정도로 촉망받는 유망주다. 이번 캠프 초청선수로 합류한 상태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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